카카오페이지, 日 인기 애니 ‘걸즈 밴드 크라이’ 웹툰 전세계 첫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August 31일, AM 09:38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웹툰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선다.

걸즈 밴드 크라이 표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걸즈 밴드 크라이 표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걸즈 밴드 크라이 Secret Live’를 지난 2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걸즈 밴드 크라이’는 2024년 첫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상처를 안고 상경한 소녀들이 5인조 밴드 ‘토게나시 토게아리’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세일러문’ 등을 만든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원작은 2024년 TV 애니메이션(TVA) 블루레이 평균 판매량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동명의 실제 밴드이자 성우진으로도 활동한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TV 애니메이션 방송 직후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 5곡을 동시에 진입시켰다. 2026년 4월 국내 내한 공연도 전석 매진됐다.

이번 웹툰은 원작의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공개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일본과 동시에 이번 작품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웹툰은 애니메이션 속 밴드 ‘토게나시 토게아리’ 멤버들의 무대 아래 일상을 그린다. 아르바이트, 요리, 운전 등 소소한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감동을 담을 예정이다.

제작은 국내 콘텐츠 기업 에이템포미디어가 맡았다. 에이템포미디어는 ‘픽 미 업!’, ‘토끼와 흑표범의 공생관계’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한 곳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력해 한일 공동 제작에 나섰다. 원작의 분위기와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웹툰만의 방식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19일 오후 11시59분까지 웹툰 15편을 감상해 멤버 5명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 스페셜 굿즈 세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SNS 공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멤버 랜덤 굿즈 세트를, 작품 10편을 감상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1000캐시 뽑기권을 제공한다.

스페셜 굿즈 세트는 카카오페이지가 직접 기획한 한정수량 상품이다. 포스터, 티셔츠, 아크릴 스탠드, 미니 우치와 키링으로 구성됐다. 별도 유상 판매 없이 카카오페이지 이벤트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일본 인기 만화 원작과 글로벌 히트 IP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웹소설 IP뿐 아니라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사카모토 데이즈’, ‘최애의 아이’, ‘너에게 닿기를’, ‘하이큐!!’ 등 다양한 일본 만화 디지털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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