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층간소음 잡는다…전용 저감기술 개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August 31일, AM 09:4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증을 획득했다.

안울림R 바닥구조 이미지.(사진=포스코이앤씨)
안울림R 바닥구조 이미지.(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전용 층간소음 저감 기술 ‘안울림R(AnwoollimR)’을 개발해 지난 7일 국토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시공 이후 실제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측정해 확인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는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닌 리모델링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안울림R을 개발했다.

리모델링 아파트는 기존 구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바닥 두께를 늘리는 데 제약이 있다. 안울림R은 바닥과 천장 구조를 함께 개선해 층간소음을 줄이면서 천장고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인시험기관의 성능 측정 결과,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중량충격음 3등급)와 장난감 등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경량충격음 1등급) 모두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해당 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조용하다는 의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안울림R은 천장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층간소음을 저감해 리모델링 주택의 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품질 향상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기술 개발로 국내 주거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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