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린 "여자친구 떼고 첫 솔로 팬콘, 처음엔 무서웠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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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August 31일, PM 04:00

가수 예린이 여자친구 수식어를 떼고 처음으로 단독 팬콘서트 '스타 블룸(STAR BLOOM)'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예린은 최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팬콘서트 '스타 블룸'을 개최하며 글로벌 '우린(WOORIN)'과 만났다. '스타 블룸'은 올해로 솔로 데뷔 5년 차를 맞은 예린이 홀로서기에 나선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 팬 콘서트다.


2회로 나뉜 콘서트 중 첫 일정을 마치고 iMBC연예와 만난 예린은 "첫 곡으로 '폴라리스(Polaris)'를 선곡했는데, 워낙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 '내가 지금 등장할 줄 몰랐지?' 이런 느낌으로 깜짝 등장하고 싶었다. 그런데 마치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열띤 환호를 보내주니 '잘 속인 건가?' 못 속인 건가?' 이런 생각만 들었던 것 같다. 되게 재밌으면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첫 팬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팬 콘서트는 팬미팅과 콘서트 그 중간에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팬미팅보다 더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에 머릿속으로 구상하는 게 쉽지 않았다. 어떤 걸 넣고 어떤 걸 빼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우린'이 더 좋아할까를 고민하며 공연을 구성해 봤다"라고 답했다.


예린이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실수하지 않는 것. 다섯 명이서 채우던 무대를 홀로 채우게 된 만큼,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단다.


"함께 무대를 할 땐 걱정이 크게 없었어요. 뭐 하나 실수하더라도, 뭐 하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멤버들이 잘 채워주니까요. 하지만 이번엔 그럴 수 없잖아요. 실수를 하면 티가 나기에 리허설 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려 노력했어요.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태프, 그리고 댄서들과 하나부터 열까지 디테일하게 소통하며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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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저한 준비에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 예린은 "무대를 마치고 나면 항상 잘못한 장면, 실수한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예를 들어 '오르빗(Orbit)' 무대 때 멋있고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데 잠시 삐끗한 거나, 한 번에 끝냈어야 할 '레몬 탱(Lemon Tang)' 커버 댄스를 세 번 만에 끝낸 점, 이런 순간들만 계속 생각난다"라고 자책했다.


그럼에도 본인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콘서트 장소에 왔다는 그 자체"라고 답하며 "사실 무대에 오기까지 겁이 많이 났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욕심이 크다 보니 무섭고 피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결국 오지 않았냐. '결국엔 왔구나, 무섭다고 도피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스스로가 기특하다. 아마 이렇게 다 쏟아낸 뒤에 집에 가서 쓰러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예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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