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섭외 후 쌍둥이 허각 출연이라 홍보"…소속사 "해당 레스토랑에 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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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August 31일, PM 04:04

가수 허각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허각 측이 쌍둥이 형 허공을 행사에 섭외한 후,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이용해 홍보한 레스토랑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허각의 소속사 OS프로젝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게시하고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A 레스토랑의 8월 29일 오픈 행사와 관련하여, 당사 소속 가수 허각의 출연을 예정한 것처럼 가수의 이름과 사진을 이용한 홍보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분들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지난 8월 4일, A 레스토랑 측은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에게 레스토랑 오픈 행사에서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청하였고, 허공은 해당 요청을 수락하여 8월 29일 행사에 출연하기로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8월 17일 허각 팬분들의 제보를 통해, A 레스토랑의 네이버 플레이스 소식란에 허각의 사진과 함께 '8월 29일 오픈 특별 이벤트로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내용의 홍보물이 게시되어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라면서도 "그러나 당사와 가수 허각은 해당 행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출연 요청이나 섭외를 받은 사실이 없었고, 허공의 섭외 및 출연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즉시 A 레스토랑 측에 연락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였고, 업체 측은 허각의 출연이 확정된 사실이 없음에도 업무 진행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여 허각의 출연을 예정한 것처럼 홍보물이 제작·게시되었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거듭 사과했다"라며 "이에 당사는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여 게시한 모든 홍보물의 삭제 및 정정과 함께, 해당 사실관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A 레스토랑 측은 온라인상의 이벤트 안내에서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삭제하였으나, '특별한 서프라이즈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가수가 깜짝 방문하여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등 행사 홍보의 주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당사가 요구한 공식적인 사과문은 게시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소속사는 "현재까지 확보한 관련 자료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의 허각 성명·초상 등의 무단 상업적 이용과 허위 홍보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리 침해,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나선 상황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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