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팬덤 리마인, 거제 수해 복구 성금 1억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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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August 31일, PM 03:22

그룹 리센느를 응원하는 한 팬의 작은 제안에서 시작된 나눔이 1억 원이 넘는 대형 구호 성금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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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걸그룹 리센느 팬덤 ‘리마인’이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1천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특별한 배경에서 출발했다. 거제 출신이자 거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멤버 원이의 고향에 심각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일반 팬이 팬 커뮤니티에 기부를 처음 제안하고 협회에 직접 문의를 남기면서 시작됐다. 일반 팬의 자발적 제안으로 시작된 모금은 순식간에 공감을 얻으며 2천355명의 동참을 이끌어냈고, 단기간에 1억 1천여만 원이라는 성금을 달성했다.

모금을 추진한 리마인 관계자는 “리센느가 무대에 서기 위해 쏟았던 노력과 팬들에게 전해준 감사의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해왔고, 그 응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치고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팬들 스스로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라며 “리센느를 통해 알게 된 이 행복이 수해로 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라며, 이번 기부가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한 팬의 진심이 2천300여 명의 마음을 움직여 1억 원이 넘는 기적 같은 성금으로 발전했다”라며 “가수를 향한 응원을 성숙한 나눔 문화로 확장해 준 ‘리마인’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수해 현장 이웃들에게 팬들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을 빠짐없이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센느 역시 리마인과 공동 명의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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