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시절 임명' 이재영 민주연구원장 사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August 31일, PM 04:0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임명된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이 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부로 민주연구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친다”고 적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민주당의 미래를 그리는 싱크탱크에서 동료들과 함께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정책을 고민할 수 있어 보람차고 영광스러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그러면서 “직함은 내려놓지만, 당과 국민을 향한 헌신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라며 “강물이 흘러 결국 바다에서 만나듯, 우리는 더 큰 길에서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적었다.

이 원장은 정 전 대표 체제인 지난해 12월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김민석 대표가 신임 대표로 임명되면서 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 대표 취임 이후 민주연구원 내실화를 위한 ‘민주연구원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강득구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남 양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저의 뿌리이자 삶의 터전인 양산시갑으로 돌아간다”며 “다가올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경남 양산에서부터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뜨겁게 다시 뛰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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