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생 해결·당내 혁신 고삐…연이어 당내 특위·추진단 첫회의 열어

정치

뉴스1,

2026년 August 31일, PM 12:5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혁신추진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31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당내 10개 혁신특별기구 '메가텐' 첫 회의를 연이어 열며 민생 문제와 당내 혁신 모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가텐은 지방성장, 공천혁신, 개헌추진, 민생안정, 정당외교, 청년정책 등을 챙기는 기구들이다.

메가텐은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특별위원회 △공천혁신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개헌추진단 △불금정치골목민생 △AI(인공지능)전환형금융증시경제제도개선추진단 △문화하라!한류정치전국청년문화제추진단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 △1030청년정책단 △제2광화당사추진단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메가성장 특별위원회와 공천혁신추진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연이어 열었다.

그는 우선 직접 위원장을 맡은 메가성장특위 회의에서 "당의 방향 관련 특별기구 10개를 통칭 '메가텐'이라고 발표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게 메가성장특위"라며 "메가성장은 메가프로젝트, 지방주도성장(5극3특), 지방성장이 동시에 들어있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메가성장특위에는) 우리 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광재, 김두관, 김경수 3분이 있다"며 "그만큼 중요한 분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권역별로 구성된 위원들이 가령 강원도면 허영, 전북이면 안호영, 부울경이면 김두관, 충청이면 복기왕, 인천이면 허종식, 서울이면 김영배 이런 식의 책임성을 명료하게 하면서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도 명확하게 져야 한다는 걸 부여했기에 다른 위원들이 그 중심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속도감 있게 (특위 회의를) 소집하고 진행하면서 결과를 내서 메가 성장을, 메가 일하는 민주당이 돼서 우리가 담보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공천혁신추진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회의에서 "공천은 민주정당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내부 권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정당 개혁은 시대의 흐름과 관련된 숙의 민주주의, AI 민주당으로의 변화, 토론 문화에서 품격의 확립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개헌 추진은 국가 구조 자체의 변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거대한 변화와 관련된 내용들"이라고 평가했다.

공천혁신추진단의 경우 최근 이뤄진 공천 문제점을 다시 파악하고,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역사 위에 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연말까지 당원 및 전문가 등과 토론하며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정당개혁추진단은 민주당이 숙의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구현하는 문제를 인공지능(AI) 등으로 뒷받침하는 문제, 정당 운영을 AI와 결합하는 문제, 정치적 갈등 및 토론을 품격있게 할 수 있도록 문화를 변화하는 문제를 다루는 기구다.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단장을 맡았다.

개헌추진단은 정치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적, 시대적 관점에서 개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살리고 그 방향을 정립하며 논의에 나서는 기구다. 김태년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신정훈 단장은 "1인 1표 당원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되, 당원의 의사를 왜곡하는 집단적 경선 개입은 원천적으로 차단돼야 한다"며 "후보자는 결과에 승복하고 당원은 과정을 신뢰하며 국민은 민주당의 후보를 믿을 수 있는 공천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단장은 "통합과 혁신은 수레의 두 바퀴이자 동전의 양면"이라며 "혁신 없는 통합은 일시적인 봉합에 불과하다. 특정한 사람이나 세력을 겨냥한 혁신이 아니라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혁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단장은 "먼저 제정당과 개헌 국민투표 시기부터 합의하고 다음 총선 1년 전, 늦어도 상반기에 국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에 제안한다. 개헌의 한 주체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도 메가텐 기구들의 첫 회의를 주재한다. 문화하라! 한류정치 전국청년문화제 추진단·1030 청년 정책단·제2 광화당사 추진단·불금정치 골목민생단·AI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 추진단·미·중·일 정당외교 추진단 회의를 연달아 열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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