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서 거의 원형을 유지한 채로 살아남은 주택이 화제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에는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 등 일가족이 집 안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족들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에는 ‘어떻게 저 민트색 주택만 멀쩡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갔다. 많은 누리꾼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주택이 홍수 물길 본류 한가운데가 아닌 곳에 있어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영상을 보면 토석류는 화면 뒤편에서 좌우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보인다. 즉 민트색 집이 계곡 또는 하천의 가장자리나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둔덕에 자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홍수는 수심보다 유속의 제곱에 비례해 충격력이 커지기 때문에 본류에서 단 몇 미터만 벗어나도 건물에 가해지는 힘은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또 민트색 집은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후 시멘트로 미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수가 일어난 라수와 지대는 본래 ‘타망옥 가옥’이라는 돌과 목재를 사용한 2층 주택을 주로 사용해 왔다. 2015년 대홍수 이후 정부 지원 하에 철근 콘크리트 강화 사업이 진행됐는데 경제력이 충분한 가구만 먼저 수리돼 왔다.
네팔 대홍수서 거의 원형을 유지한 채로 살아남은 주택이 화제다. (영상=사회관계망서비스)
특히 지난 26일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어퍼 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근로자 9명에 대해서는 현지에 급파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