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열차가 역에 도착하면 가까운 승강장 안전문에서 현재 정차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객실 안내 표시기에서도 도착역 정보를 계속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왼쪽), 개선된 서울 지하철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이와 함께 전동차 358개의 객실 안내 표시기 모든 화면 상단에 도착역명이 상시 노출되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공사에는 지하철의 도착역명 안내표지를 개선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한 시민은 고객의 소리를 통해 “열차에서 하차하며 무슨 역인지 몰라 당황한 경우가 있다. 스크린도어에 표기된 역명도 승객이 붐빌 때는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도 “스크린도어마다 역명이 쓰여 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실제 지난해 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지하철 하차역 안내 관련 민원은 매해 6000~9000건에 달했다.
이에 공사는 승강장 안내문 도착역명 안내표지를 확대 설치하고, 객실 안내 표시기에도 도착역 정보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도록 안내 체계를 보완했다. 승객이 열차 안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도착역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개선은 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와 전동차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이러한 편의가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에게 보다 폭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도 도착역명 시인성 개선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